헤어디자인과·방송영상제작과 학생들, 전공 살려 어르신들께 감동 선사
커트·메이크업·사진촬영까지…90여 명 어르신에게 따뜻한 하루 전달
대구과학대 학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전공을 살린 재능 기부로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미용 서비스와 사진 촬영을 제공하며 의미 있는 봉사 활동을 실천했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헤어디자인과와 방송영상제작과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구 동구 마이홈노인전문요양원(원장 엄재성)을 방문해 미용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헤어디자인과 교수와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요양원 어르신 90여 명에게 커트, 퍼머넌트, 메이크업 등 다양한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외모를 단정하게 꾸며드리며 따뜻한 정성과 실력을 나눴다.
방송영상제작과 학생 20여 명도 함께 참여해 미용 후 어르신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드리는 촬영 봉사를 진행했다. 메이크업을 마친 어르신들은 사진 촬영에 환한 미소로 응답했고, 학생들은 정성껏 준비한 장비로 추억의 한 장면을 정성스럽게 기록했다.
엄재성 원장은 "어버이날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의 정성과 배려가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서 대구과학대 헤어디자인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전공을 살려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추억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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