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추상미술 하이라이트' 순회전
대구시립서부도서관 시작으로
안동 송강미술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등 순차 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순회전시 '대구추상미술 하이라이트'가 대구시립서부도서관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5개 문화예술기관에서 11월 30일까지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15년부터 대구경북의 문화적 상생을 도모하고자 주요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소장작품 순회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소장작품 1천200여 점 중 대구에서 활동한 작가들의 추상회화 작품 35점을 엄선해 소개하는 소장작품 순회전 '대구추상미술 하이라이트'를 개최한다.
대구 미술에서 '추상미술'은 정점식 등에 의해 일찍부터 전개됐고, 1950년대부터 개인과 단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전시는 대구 추상미술의 태동기부터 정착에 기여한 작고 및 원로작가들부터 중견작가,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아우르며, 이를 통해 대구 추상미술의 역사와 함께 세대를 잇는 예술적 흐름과 다양성을 동시에 조망한다.
올해 순회전에는 박광호, 유병수, 이향미, 정점식을 비롯한 대구 지역작가 27명의 작품 35점이 전시 기관의 공간 규모에 따라 10점~35점 정도 전시된다. 앵포르멜, 초현실주의, 표현주의, 미니멀리즘 등 추상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반영한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순회전은 대구시립서부도서관(~5월 29일)을 시작으로 ▷안동 송강미술관(6월 6일~7월 6일)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7월 15일~8월 13일) ▷성주문화예술회관(9월 8일~9월 21일) ▷예천 경북도서관(11월 3일~11월 30일)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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