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사업 분야 선도할 스타트업 '대구형 TIPS' 7일부터 모집

입력 2025-05-06 16:43:02 수정 2025-05-06 18:12:30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대구형 TIPS)'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7일부터 모집한다.

대구형 TIPS는 1억원 이상 투자하는 민간 투자사가 창업기업을 선별한 후 추천하면 정부가 R&D 자금 최대 5억원, 비 R&D자금 최대 3억원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대구시는 전년도 사업을 통해 13개 기업을 지원했고 지원받은 기업은 ▷총 매출 141억원 ▷신규 고용 58명(총 고용 132명) ▷운영사 투자유치 38억5천만원 ▷후속 투자 109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반도체, ABB(AI, 블록체인, 빅데이터) 기반의 신규기업 4개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화 자금 2천500만원 ▷전문가 멘토링 ▷보육공간이 제공되고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에 추천된다. 신청 기간은 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창업허브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난 2년간 대구형 팁스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의 탁월한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며 "창업 초·중기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대구형 팁스를 발판으로 전국은 물론 해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