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약사회, 산불피해 성금 1천만원 기부

입력 2025-05-02 11:46:17 수정 2025-05-02 11:48:18

이동약국 이어 약사회의 적극적인 선행

안동시 약사회
안동시 약사회

안동시약사회는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고자 1일 안동시에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안동시약사회가 이재민들의 어려운 현실에 깊이 공감하고 그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조성한 것이다.

안동시약사회는 지난 3월 26일 대한적십자사 약사봉사회와 협력해 각 대피소에 이동약국을 운영하며 500여 명의 대피소 이재민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기도 했다.

이상호 안동시약사회 회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이재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는 약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봉사활동과 더불어 성금을 기부해 주신 안동시약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