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미국 조선업 재건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 통상압박 돌파구 마련 부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0일 "조선 협력은 한국과 미국이 윈-윈 할 수 있는 대표 분야로 한국은 미국 조선업 재건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을 만나 이 같은 뜻을 전달하고 통상문제로 삐걱거리고 있는 양국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돌파구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한 대행은 "우리 조선업체의 성공적인 미국 함정 유지·보수·정비(MRO)를 통해 축적된 신뢰를 기반으로 양국이 조선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펠란 장관은 "한미 간 성공적인 MRO 협력이 미 해군의 대비 태세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향후 한국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조선 협력 추진을 위해 가능한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조선업 재건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며 세계 1위 조선 경쟁력을 가진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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