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불법 밀렵 여전… 덫에 걸린 멸종위기 '담비'

입력 2025-04-29 17:33:15 수정 2025-04-29 18:20:28

지난 24일 대구 중구 동인동물병원에서 덫에 걸린 멸종위기 야생동물
지난 24일 대구 중구 동인동물병원에서 덫에 걸린 멸종위기 야생동물 '담비'의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 살로 추정되는 담비는 이날 오후 팔공산 국립공원에서 밀렵꾼이 설치한 덫에 걸린 채 발견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대구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대구·경북 지역에서 수거된 덫, 올무 등 불법 엽구는 총 260점에 달해, 밀렵 조직이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동학 동인동물병원장은 "구조된 담비는 상처 부위의 손상이 심해 절단 수술을 진행했으며, 이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이송돼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지난 24일 대구 중구 동인동물병원에서 덫에 걸린 멸종위기 야생동물
지난 24일 대구 중구 동인동물병원에서 덫에 걸린 멸종위기 야생동물 '담비'의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 살로 추정되는 담비는 이날 오후 팔공산 국립공원에서 밀렵꾼이 설치한 덫에 걸린 채 발견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대구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대구·경북 지역에서 수거된 덫, 올무 등 불법 엽구는 총 260점에 달해, 밀렵 조직이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동학 동인동물병원장은 "구조된 담비는 상처 부위의 손상이 심해 절단 수술을 진행했으며, 이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이송돼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지난 24일 대구 중구 동인동물병원에서 덫에 걸린 멸종위기 야생동물 '담비'의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 살로 추정되는 담비는 이날 오후 팔공산 국립공원에서 밀렵꾼이 설치한 덫에 걸린 채 발견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대구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대구·경북 지역에서 수거된 덫, 올무 등 불법 엽구는 총 260점에 달해, 밀렵 조직이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동학 동인동물병원장은 "구조된 담비는 상처 부위의 손상이 심해 절단 수술을 진행했으며, 이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이송돼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