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별 핵심역량 분석부터 면접 자료 준비까지 한번에
행동카드로 자신만의 경험 시각화... STAR 기법 활용 면접 준비
구미대가 운영 중인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이 학생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창의관 318호에서 진행된 '행동카드로 완성하는 취업전략 프로그램'은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단계별 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첫 단계에서 학생들은 희망 직무별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분석했다. 각 직무에 따라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이 목표로 하는 직무에 맞는 준비가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행동카드를 활용해 자신의 경험과 직무역량을 연결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이 보여준 행동을 카드로 정리하며 자신의 강점과 특성을 시각적으로 구조화하는 훈련을 했다.
마지막으로는 STAR 기법(상황, 과제, 행동, 결과)을 활용해 도출한 경험들을 구체적인 사례로 정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면접이나 자기소개서 작성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스스로 구성하는 방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했던 내 경험을 행동카드와 STAR기법을 통해 정리하면서 내 강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직무에 맞춘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승환 총장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역량을 찾고 이를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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