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심우정 검찰총장, 채상병·명태균 질문엔 침묵

입력 2025-04-24 17:52:45 수정 2025-04-24 20:46:31

직원 격려차 방문

심우정 검찰총장이 24일 오후 대구지방검찰청을 방문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심우정 검찰총장이 24일 오후 대구지방검찰청을 방문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심우정 검찰총장이 24일 대구를 찾았지만 채상병과 명태균 게이트 수사에 관한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오후 4시 20분쯤 대구지검 본청에 도착한 심 총장은 취재진에게 채상병과 명태균 게이트 수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취재진은 검찰이 채상병 사건을 송치받은 지 반 년가량 지났음에도 수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는 이유와, 검찰이 명태균 게이트 의혹을 전방위적으로 수사하고 있음에도 홍준표 전 대구시장 관련 혐의만 경찰이 수사하는 배경에 대해 물었다.

심 총장은 별다른 답변 없이 건물 내부로 들어갔다.

한편 심 총장은 이날 검찰 소속 직원들의 격려차 대구를 방문했다. 심 총장은 대구지검 서부지청과 본청을 각각 찾아 직원들과 소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