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새마을회 '제55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

입력 2025-04-22 16:10:24 수정 2025-04-22 16:16:11

저출생 극복 퍼포먼스 및 성금 기탁…나눔과 희망의 메시지 전해

영주시새마을회가 2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새마을회가 2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새마을회(회장 우영선)는 2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새마을지도자와 내빈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2025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개최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새마을운동 55주년과 새마을의 날 기념으로 열린 이번 수련대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온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윤리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격려사·축사, 저출생 극복 퍼포먼스, 산불 피해 복구 성금(345만원) 기탁, 새마을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경상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 정책 기조에 맞춰, 인구감소 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영주코레일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저출생 극복 퍼포먼스', 합창 공연 등을 진행, 큰 감동을 선사했다.

우영선 회장은 "수련대회가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새마을운동의 재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새마을회가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영주시새마을회는 '나눔‧배려‧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환경 살리기 운동, 국토 대청결 운동, 질서 확립 캠페인, 아이행복 돌봄나눔 활동 등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