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심장 경북이 나선다"
경상북도의회 도의원 60명 중 53명이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전폭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나머지 7명 중 2명은 타당 소속이라 의사를 묻지 않았고 5명은 연락이 되질 않아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국가 미래를 위해 누가 준비된 후보인지 경북이 먼저 답을 내겠다"고 밝히며, "이철우 도지사는 보수의 정신적 지주인 박정희 대통령의 철학을 계승하고자 '새로운 박정희'라는 슬로건으로 대선에 나섰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도의원들은 특히 이 후보의 행정·입법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국회의원 3선, 경북도지사 2선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소신 아래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왔다.
경북도는 이 후보 재임 기간 동안 SOC 확충, 기업유치, 청년 정착 기반 조성 등 여러 면에서 주목할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지사 지지를 선언한 박규탁 의원은 "이 후보는 누구보다도 투철한 국가관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인물"이라며 "경북의 현실과 주민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준비된 국가 경영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의 도정을 함께한 우리 도의원들은 이 후보의 일하는 태도와 소통하는 리더십, 미래 비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고, 야권 후보 이재명을 꺾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이철우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경북의원 일동은 힘을 모아 이철우 후보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민들과 국민의힘 당원들에게도 "진심과 능력, 검증된 실천력을 갖춘 이철우 후보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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