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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영양군 한 도로를 따라 만개한 벚꽃나무 너머 야산 능선에 검게 그을린 산불 흔적이 남아 있다. 역대 최악 산불로 기록된 경북 산불이 발생한 지 3주가 넘었지만, 화마가 휩쓸고 간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고 이재민 3천400여 명은 3주째 임시 거처에서 생활 중이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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