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콘텐츠 특성화 성과 인정…AI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나선다
콘텐츠 융합전공 운영·지역 행사 주도하며 교육 인프라 확대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대학 공모형 AI(인공지능)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지역 특화산업에 융합할 수 있는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AI 기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일대는 메타콘텐츠 분야를 대학 특성화 전략으로 설정하고 사진영상학부,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게임콘텐츠학과 등을 중심으로 실무형 콘텐츠 인재를 양성해왔다. 최근에는 XR(확장현실)과 AI 기술을 반영한 '메타콘텐츠융합전공'을 개설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경북 메타콘텐츠 페스티벌, 경북ICT체험페스타, 대구콘텐츠페어 등 콘텐츠 산업 관련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경일대는 기존의 지방대학활성화사업, LINC 3.0, 대학혁신지원사업, 첨단산업부트캠프사업 성과에 더해, 2025년부터 추진될 경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서도 콘텐츠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김현우 산학부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경일대의 메타콘텐츠 기반 특성화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AI와 콘텐츠 융합 산업에 대응하는 고급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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