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문화도시센터, 교과연계형 '찾아가는 달성문화교실' 운영

입력 2025-04-17 09:18:11 수정 2025-04-17 15:16:40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운영하는 맞춤형 문화공연 프로그램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운영하는 맞춤형 문화공연 프로그램 '찾아가는 달성문화교실'이 16일 현풍중학교에서 열렸다. 달성군 제공.

(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맞춤형 문화공연 프로그램 '찾아가는 달성문화교실'을 지난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찾아가는 달성문화교실'은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난 3월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이를 교과과정과 연계한 클래식, 다문화 댄스, 유튜버와 함께하는 과학토크쇼, 인물·역사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초·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운영한다.

지난 16일 '찾아가는 달성문화교실'은 현풍중학교 야외무대에서 개교기념 클래식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봄과 새 출발의 설렘을 담은 이번 클래식 공연은 수준 높은 연주와 중학생을 위한 대중가요가 어우러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일상에서 문화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풍중 이정열 교장은 "교과연계형 클래식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했다.

달성문화재단 최재훈 이사장(달성군수)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공연뿐 아니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청소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