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1차 경선 진출차 8명 확정…22일 4명 압축

입력 2025-04-16 16:59:02 수정 2025-04-16 21:04:42

서류 신청 11명 중 3명은 탈락…여론, 인지도 등 고려
비전 발표·토론회 등 거쳐 21, 22일 여론조사로 4강 가려
김문수·한동훈·홍준표 외 누가 합류할지 이목 집중

국민의힘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뽑는 경선에 나서는 후보들. 가나다순으로 윗줄 왼쪽부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아랫줄 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뽑는 경선에 나서는 후보들. 가나다순으로 윗줄 왼쪽부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아랫줄 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 경선 승리를 위한 '8인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국민의힘은 16일 경선 후보로 등록한 11명 중 여론, 인지도 등을 종합 검토한 서류 심사를 거쳐 8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선 참여를 선언한 ▷김문수 ▷나경원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등 후보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1차 컷오프 문턱을 넘어 4강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치열한 전투를 벌일 전망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출마론 등을 두고 상호 공방이 예상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 외에 누가 2차 경선에 포함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국민의힘은 18일 비전 발표회, 19일·20일 조별 토론회를 거쳐 21일·22일 여론조사(국민의힘 지지자, 무당층 대상)를 실시, 그 결과를 100% 반영해 4강을 가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