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40여개 기업 선정해 청년 일자리 연계 지원
부산도시공사는 지역기업 경쟁력 향상과 청년 일자리 연계를 위한 '제5기 도시재생전문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도시재생전문기업 사업'은 지역 맞춤형 재생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격년제로 시행 중인 이번 사업에는 지금까지 총 171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40여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정 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다.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부산지역에 본사가 소재한 중소기업과 단체고,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기업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전문기업 지정분야는 ▷재생기획(건축설계·엔지니어링) ▷물리적재생(종합건설·전문건설) ▷사회경제재생(사회적협동조합, 교육사회복지서비스) ▷스마트재생(에너지·환경, 정보서비스) ▷문화예술재생(문화예술·영상콘텐츠개발) 등 5개 분야다.
예비 기업은 도시재생 역량과 기업혁신, 지역 가치 실현성 등에 대한 종합 심사 후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이후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40여개 기업을 최종 지정하고 선정 기업에는 청년 일자리 연계와 기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역량 강화교육은 도시재생의 이해와 정책, 지역 상권 활성화와 로컬브랜드, 도시설계와 미래 발전 방향 등 도시재생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기업의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 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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