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면 장전리 일대에 체험·교육·힐링 공간 조성
부산 최초 도시농업테마공원인 철마도시농업공원이 지난 11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3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날 개장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시농업 관계자, 지역 주민, 어린이와 청소년 등이 함께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 식재 등 기념식 행사가 진행됐다.
기장군은 230억원을 투입해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대에 2만6천869㎡ 규모로 공원을 조성했다.
공원 내에는 ▷도시농업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도시농업센터 ▷주민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는 시민분양텃밭 ▷어린이를 위한 교육 공간인 어린이학습텃밭 ▷자유로운 휴식과 소통이 가능한 잔디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교육·힐링 공간으로 창출됐다.
또 정기적인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이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도시농업을 실천하는 도시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철마도시농업공원을 단순한 농업체험의 공간을 넘어서는 ▷지역 공동체 강화 ▷환경 교육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철마도시농업공원이 시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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