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군수와 직원, 공무원노조 등 성금
경북 울진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자체 5곳(안동, 의성, 청송, 영덕, 영양)을 직접 방문해 총 성금 5천1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2022년 3월 대형산불 발생 시 많은 곳에서 보내준 온정과 지원 덕분에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생동감 넘치는 울진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그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병복 울진군수의 개인성금 100만원을 시작으로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 9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울진군 공무원들도 도움을 잊지 않고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 4천100만원을 모아 총 5천10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실적인 산불피해 대처 및 피해복구 등의 자료를 담은 산불백서를 함께 전달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2022년 대형산불로 울진군 또한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각지의 따뜻한 온정과 지원 덕분에 울진군은 다시 일어 설 수 있었고, 이제는 우리가 보답 해야 할 차례"라며 "울진군 공무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통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미약하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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