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동에 프리미엄 아파트 건립 추진

입력 2025-04-16 10:50:59

오는 8월 그랜드 오픈 예정

새로운 프리미엄 아파트가 들어설 영주시 가흥동 구 고추시장 자리. 마경대 기자
새로운 프리미엄 아파트가 들어설 영주시 가흥동 구 고추시장 자리. 마경대 기자

경북 영주시 가흥동 택지지구 농산물종합시장(고추시장)에 아파트가 들어선다.

사업 시행자인 ㈜남경개발에 따르면 "고추시장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9층 규모의 84타입 616세대와 109타입 136세대 등 총 752세대가 예정돼 있다"며 "아파트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오는 7~8월 중에는 모델하우스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주시 가흥동 1089-1번지 건립되는 이 아파트는 가흥신도시와 가흥교차로(IC) 사이에 위치해 있어 신도시의 지리적 장점과 교차로의 교통적 이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내 최고의 아파트 부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또 자연녹지로 둘러싸인 아파트 단지 옆으로 왕벚나무 문화공원(7천400㎡)과 메타스퀘어 가로수길(완충녹지, 5천33㎡)이 들어설 예정이여서 아파트의 품격을 더욱 올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업주지 인근에는 기존 코아루노블·사랑으로 부영·세영리첼 등의 아파트 단지와 영주경찰서, 시립도서관, 선비도서관, 문화예술회관 등의 공공시설들이 자리하고 있어 생활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0분 거리 이내에 영일초등학교와 시민운동장, 적십자병원, 영주역, 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의료와 교육·교통·문화·체육 등의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됐다는 평가다.

사업부지 북쪽으로는 국도 5호선과 국도 36호선이 교차하는 가흥교차로가 들어서 있고 동쪽으로는 대학로가 자리하고 있어 간선 교통망 이용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 브랜드 역시 1군 건설사들이 준비하고 있다. ㈜남경개발 측은 "현재 현대 힐스테이트와 대우 푸르지오 등과 유력한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포스코 더샵, 두산위브 트레지움 등도 협의를 논의 중이여서 늦어도 5월초에는 건설사가 선정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주지역 한 공인중개업자는 "새 아파트 예정부지는 가흥신도시 중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히는 곳"이라며 "최고의 입지와 1군 브랜드가 만나 영주지역 명품 아파트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남경개발 관계자는 "새로운 아파트는 북쪽으로 소백산이 조망되고 동쪽으로는 시가지를 가로 질러 흐르는 서천을 전망할 수 있다"며 "교육과 의료, 교통, 아름다운 풍경 등을 품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