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18,600벌 전달, 세탁기 35대 기부, 이동빨래방 운영 세탁봉사 등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일행은 지난 1일 산불 피해를 본 5개 시군(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을 방문하여 의류업체 (주)신원이 새마을운동중앙회를 통해 기부한 16억원 상당의 의류(경량패딩 등 18,600여 벌)를 산불 피해 이재민과 재해 복구 요원에게 전달했다.
이번 산불은 경북 북부 지역을 휩쓸며 단일 재해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겼다. 현재까지 가축 피해, 주택 및 냉동창고 전소 등 산불로 피해를 본 도내 새마을회 회원은 169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안동시와 의성군 이재민들을 위한 세탁기 35대도 기부되었다. 그중 7대는 우선 안동시 임시거주시설에 설치하고 향후 안동시, 의성군과 협의하여 28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 회원과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 각 10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한 가운데, 안동시 임하면 복지회관에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이동 빨래방이 운영됐다. 이동 빨래방은 부산시새마을회가 지원한 이동식 세탁차량을 활용하여 임하면 일대 산불피해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많은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재난 상황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새마을 협동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운동중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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