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웃으며 악수한 정청래 "尹 파면 직후 경찰차 타고 당대표실행…이재명 민주정부 만드는데 최선"

입력 2025-04-04 13:26:57 수정 2025-04-04 13:51:56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4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종선고 만장일치(헌법재판관 8인 전원) '인용', 즉 대통령직 파면 결정을 법정 현장에서 들었던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단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웃으며 악수를 나누는 사진을 공개했다.

조기 대선 승리에 매진할 것이라는 뉘앙스의 언급도 곁들였다.

다만, 조기 대선에 앞서 당내 경선이 이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가 대선 후보가 될 것으로 가정한 언급이라 시선이 향한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16분쯤 페이스북에 '이제 다시 시작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파면 선고(후) 즉시 경찰차를 타고 국회에 왔다"면서 "국회에 오는 도중 전화를 걸어 보고했다. 이재명 당 대표도 TV 생중계로 지켜봤다고 했다. 당대표실에 들러서 당 지도부께 정식으로 보고했다. '윤석열은 파면되었습니다'"라고 탄핵심판 결과가 나온 후 곧장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를 만나러 국회로 왔다고 알렸다.

그는 "이제 법에 따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역사적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수권정당으로 민주당의 역사적 소임이 너무도 중요하다"면서 "이제 저는 국회 소추위원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국민과 함께 이재명 민주정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2개월 뒤 치러질 조기 대선 일정을 가리켰다.

정청래 의원은 "그동안 노심초사 고생하신 국민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내란을 막아낸 것도 윤석열 파면을 이끌어 낸 것도 모두 국민들 덕분"이라며 "국민들께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이재명 민주정부를 위하여,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재차 조기 대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