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권한대행, 지자체 협조해 신속한 복구 지원 약속
"산불 대형화, 과거와 다른 모습 심각하게 생각"
"힘을 합치면 이길 수 있다는 신념 가지고, 최선의 노력해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일 산불 피해 복구 현장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을 방문해 신속히 복구할 것을 약속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노물리 마을 피해 현황과 복구 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산불에 파괴된 주택과 마을을 보니,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행정안전부 장관 대행이 상주하도록 해 모든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하도록 경상북도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주택을 잃고 임시 거소 시설에서 지내는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정부는 기후 변화 등으로 산불이 대형화 되고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을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자체와 힘을 합쳐 (산불로) 파괴된 지역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살릴 수 있을지를 긴밀히 협의해 대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재민 주거시설과 관련해선 "단기·중기·장기적으로 계획을 잘 세워, 빨리 편안한 주거 환경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한 대행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복구와 관련해) 많은 아이디어와 건의 사항을 주고 있는데, 충분히 잘 협조하겠다"며 "이런 위기에 힘을 합치면 이길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해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 대행은 영덕국민체육센터 주민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위로했다. 그는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등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호흡기 질환 등으로 치료받는 환자들의 상황을 살피기도 했다.
한 대행이 방문한 노물리 마을은 산불로 주택 230채 중 170여채, 어선 12척, 육상양식장, 어촌계 작업장과 각 가정에 보관하던 그물이 불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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