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명(57) 신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은 "산림생물자원의 보전‧복원‧활용 역할을 강화해 산림청의 주요 과제들과 발맞춰 체계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 복원뿐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논산이 고향인 이 원장은 지난 1993년 공직에 입문한 뒤 부여국유림관리소장과, 세종시산림공원과장, 산림생태복원과장,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등을 지냈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 산림 행정 분야에서 산림품종 보호와 유전자원 보전 등에 초석을 다진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