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경찰관 표창

입력 2025-04-01 13:09:16 수정 2025-04-01 14:31:44

남부지구대 김강태 경감, 수사기관 사칭 속은 피해자 예금 4천950만원 보호

영천경찰서 남부지구대 김강태(가운데) 경감과 직원들. 영천경찰서 제공
영천경찰서 남부지구대 김강태(가운데) 경감과 직원들. 영천경찰서 제공
영천경찰서장에게 보낸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편지. 영천경찰서 제공
영천경찰서장에게 보낸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편지. 영천경찰서 제공

경북 영천경찰서(서장 오용석)는 1일 남부지구대를 방문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김강태 경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근무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김 경감은 지난 2월 지역 한 은행에서 고액의 현금을 인출한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사기관 사칭에 속은 피해자 예금 4천95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감사 편지를 받는 등 시민 재산 보호에 앞장섰다.

오용석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피해 발생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