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16일 '홈플런 온라인 슈퍼세일' 펼쳐
4일 캐나다산 보먹돼(보리 먹고 자란 돼지)
9일엔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 반값 판매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홈플러스가 오는 3∼16일 '홈플런 온라인 슈퍼세일'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4일 회생 개시 후 영업을 통해 매일 들어오는 현금으로 상거래 채권 대금을 지급하는 중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28일부터 지난 달 12일까지 창립 28주년 기념 '홈플런 이즈 백', 지난 달 13∼26일 '앵콜! 홈플런 이즈 백' 행사, 지난 달 27일부터 오는 2일까지 '창립 홈플런 성원 보답 고객 감사제' 온오프라인 행사를 연이어 하는 등 현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홈플런 이즈 백 행사 당시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 늘었고, '마트직송'은 신규 고객이 16% 늘고 객단가는 10% 높아지는 등 효과가 있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고객만족도가 역대 최고 점수를 거뒀다며 온라인 쇼핑을 평가하는 핵심 척도인 '사용·편의성', '주문·결제', '배송'에서 각각 90점, 89점, 89점을 받았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3일부터 시작하는 홈플런 온라인 슈퍼세일에선 지난달 온라인에서 특히 인기를 끈 상품 중심으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오는 4일에는 '캐나다산 보먹돼'(보리먹고 자란 돼지), 9일에는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반값에 판매한다.
오는 3~6일 주요 식품·생활용품 브랜드 상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만원 중복 쿠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3일부터 16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쇼핑지원금 도전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무작위로 최대 100만 마일리지를 얻을 수 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홈플러스 온라인은 탄탄한 배송 경쟁력을 통해 매출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어섰고,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점포의 마트직송 매출은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전날 입점주 보증금 반환액 42억원을 포함해 상거래 채권 940억원을 지급했으며, 회생 개시 이후 누적 지급액은 6천893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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