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세계랭킹 2위 조명우에 아쉽게 패해
경상북도체육회 당구팀 김준태 선수(세계랭킹 6위)가 28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3쿠션 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매 경기 강력한 하이런을 기록한 김 선수는 준결승에서 베트남의 강호 쩐뀌엣찌엔 선수를 25이닝 만에 50대 27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세계랭킹 2위 조명우(서울시청) 선수와 격돌하며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도 21이닝 만에 15대 50으로 지며 준우승을 거뒀다.
김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며, 앞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을 약속하며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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