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심리지원팀 현장 투입…심리상담 진행
"산불로 모든 것을 잃은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심리적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경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경북북부지역 산불로 인해 충격과 불안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현장에서 심리상담을 해주고 있다.
센터는 이날부터 마음안심버스와 전문 심리삼담사를 산불 현장에 투입해 이재민들을 돕고 있다.
23일에는 의성군 내 15개 대피소와 요양시설에 대피한 주민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정서지원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4일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 의성군보건소와 함께 심리지원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사공정규 센터장은 "이번 산불은 단순한 물리적 피해를 넘어 마음의 트라우마를 남길 수 있는 재난"이라며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회복과 지역사회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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