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에 위치한 평상새마을금고가 이사장 취임식 비용을 아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대구서구청에 따르면 장기덕 평상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난 21일 이사장 취임식을 생략하는 대신, 그 비용 1천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재선에 성공한 장기덕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 21일부터 4년간 이어진다.
장 이사장은 "형식적인 행사보다는 우리 새마을금고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상새마을금고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사회 내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 금융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평상새마을금고는 지난 1998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장학금 지원, 실버카 보급 등의 나눔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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