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에 있는 국군체육부대 식당 창고에서 불이나 진압하던 병사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해당 부대 식당 근처 야외 간이 창고에서 불이 나 병사들이 소화기로 불을 진압하려 했지만, 그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기를 흡입한 병사들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로 인해 간이 창고는 전소됐고, 소방당국은 이 불로 인해 약 4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장비 15대와 인력 40명을 동원해 약 30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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