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덕 울진군의회 의원은 의회 내 원자력 분야 전문가다. 지역구도 국내 최다 원전이 있는 울진군 북면과 죽변면이다.
특히 울진군의회의 유일한 3선이자 최다선 의원으로,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7, 8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고, 지금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 군의원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및 1·2호기 상업 운전 가동을 이끌어 내 울진군 경제 성장 동력을 만들어낸 숨은 공로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동해선 개통으로 울진 철도시대에 맞춰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택시 도입을 제안해 집행부가 지난 10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가도록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개발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의 이 같은 강한 추진력은 국민의힘 텃밭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무소속 당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지역 정치권 평이다.
장 군의원은 내년 임기를 다하는 9대 군의회 마지막까지 군민들을 위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영구처분 시설 도입을 위한 주민과 발전소간 협의를 통한 울진 미래 대비 방안 마련 ▷발전소주변지역지원 사업 선정시 주민들 의견 적극 반영 ▷원전 주변지역이 아닌 전 군민 건강검진 혜택 부여 ▷죽변 비상활주로 이전 마무리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사업(주차장, 가로등 시설 등) 추진 ▷수소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36번 국도 확장 등 교통인프라 개선 ▷핵 원료 반입세 도입과 방폐장 건설에 따른 주민 보상 추진 등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다.
그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와 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로 울진 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마련된 만큼 이제는 원자력발전소와 상생을 통해 울진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동해선 철도 개통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울진으로 유입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다‧산‧계곡‧온천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는 울진만의 강점을 잘 살리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 군의원은 "집행부 및 주민과 머리를 맞대 이러한 관광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적극 개발해, 울진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많은 이들이 찾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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