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내부 태스크포스(TF) 팀을 꾸려 전력 사용량 감소 실행 대책을 추진한 결과 2년 간 30억원의 절감 효과를 냈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전기요금 단가가 인상되기 시작한 2022년, 기술본부장을 단장으로 하고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TF팀을 구성해, 전사적인 절전 운동을 전개해왔다.
주요 절전 실행 방안은 ▷역사 냉방기 중복 가동시간 최소화 ▷공조기 가동 기준 법적 기준치 이내 관리 및 합리적 운영 ▷전동차 기동 시간 출고 3시간 전→출고 직전으로 개선 ▷공조기 고효율 인버터 도입을 통한 주파수 60Hz→57Hz 조정 ▷에스컬레이터 가동 대기시간 마지막 이용객 하차 후 7~200초→7초 가동으로 단축 등 14가지다.
절감 대책 실행을 이어온 결과, 2023, 2024년 2년 간 전력 사용량을 약 1만2천MWh 정도 절감했고, 전기료는 30억 원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1~5%씩 증가하던 전력 사용량은 2023년부터는 매년 3%씩 줄어들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재정 건전화를 위해 다양한 절전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해, 전사적으로 절전 운동을 더욱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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