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석방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기각 선고를 바라는 여론이 100만명 이상의 참여 기록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을 강하게 밝히고 있는 정치인 중 한 명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4일 0시 9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석방 및 탄핵 기각 청원 참여자 수가 104만9천621명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그는 이를 "내일인 3월 5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진술을 듣고 3월 중순쯤 최종 선고를 남겨둔 헌법재판관들에게 일종의 탄원서로써 100만명의 목소리를 전하겠다는 얘기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이어진 12월 14일 국회 탄핵소추에 따라 시작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과정에서 결집한 지지자들은 특히 올해 1월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자 1월 24일 전후즈음부터 '윤석열 대통령 석방 운동'에 나섰다.
전화 서명 운동을 통해 서명이 누적됐고, 이어 한달여 만에 참여자 수가 100만명을 넘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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