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사업체와의 혼선 피해 내장객 편의성 강화
지역 사랑, 회원 소통, 명품 골프장 서비스는 유지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인터불고cc가 18년간 사용하던 이름을 개명해 '해내다cc'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인터불고cc는 현재 진행 중인 클럽하우스 리모델링 등 대대적 리뉴얼 공사를 마치는 3월 중으로, 해내다cc라는 새 간판으로 교체해 영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동안 인터불고cc는 동명의 호텔과 요식·건설 업체 등이 많아 소비자들의 혼선을 불러온 바 있다. 이에 새 이름으로 바뀔 경우 골프장 이용자들의 내장에 편의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해내다cc는 이름이 바뀌더라도 그동안 해오던 장학금 기부, 지역 주민과의 소통, 골프 꿈나무 양성 등 사회 공헌 활동은 변함없이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새 이름인 '해내다(解內多)'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내적 성찰을 하기 위해 풍요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장소라는 의미를 지닌다.
인터불고cc 박춘영 회장은 2일 "명문 골프장의 전통과 현대적 비전의 성공적인 융합을 해내다cc의 탄생을 계기로 이뤄내려 한다"며 "자연과 철학,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명문 골프장으로 계속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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