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은 26일 검찰이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오세훈 서울시장 후원회장으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자신(이준석 의원)의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주장을 전한 언론 보도와 관련, 강하게 반박하며 "알지도 못하는 저를 물고 늘어진다"고 언급했다.
이준석 의원은 이날 오후 8시 17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SBS에서 김한정이라는 분이 뭘 제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고 주장하는데, 도대체 무슨 여론조사인지나 밝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는 이날 저녁 'SBS 8시 뉴스(8 뉴스)'에서 보도된 '[단독] "윤석열·이준석 여론조사 비용도 대신 냈다"'의 내용을 가리키는 것이다.
보도에서는 "검찰 압수수색 직후 SBS 취재진과 만난 김한정 씨는 '오세훈 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3천300만 원 외에도 이준석 의원의 국
민의힘 당 대표 경선 당시 여론조사 비용과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경선 당시 여론조사 비용도 자신이 냈다'고 주장했다"면서 "(김한정 씨는)'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의원 여론조사를 할 때 같이 좀 도와달라고 해서 비용을 내준 것이다. 오세훈 시장 여론조사 비용과 합하면 금액은 수천만 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의원은 "전당대회 여론조사는 공표조사고 그래서 머니투데이 의뢰이고 그 조사에는 심지어 이준석은 후보로 들어있지도 않고(않은 채) 시작했던 조사인데, 어떤 조사를 이야기 하는 건가?"라고 재차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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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 장의 카카오톡 캡처 사진(위 이미지)을 제시, "이 분(김한정 씨)과 저는 전화와 문자 소통 기록도 전혀 없고, 카톡이라고는 저한테 무슨 보수 단톡방 가입해달라고 온 기록과 뜬금포로 페이스톡 전화해서 안 받은 기록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왜 오세훈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분이 알지도 못하는 이준석을 물고 늘어지는지는 궁금해진다"고 SBS에 한 발언에 대한 강하게 의구심을 나타냈다.
해당 보도에서도 "이준석 의원 측은 사업가 김한정 씨와 친분이 없고 2차례 여론조사와 무관한 메시지를 받았으나 답장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윤석열 대통령 측은 전혀 들어본 바 없는 일이라고 했다"고 반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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