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5 현지 간담회 및 계약식 등 통해 도내 기업 해외 시장 진출 지원
경상북도는 도내 ICT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3~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5'(Mobile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한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열리는 MWC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AI데이터과, 외교통상과, 도내 9개 ICT 기업, GERI(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 행사를 통해 AI, 모바일 등을 비롯한 ICT 산업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 선두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MWC 2025 기간 중 현지 간담회와 글로벌 계약 체결식을 개최해 경북 ICT 기업의 해외 진출과 네트워크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MWC 2024 현장에서 280건의 상담을 진행해 도내 기업과 해외 기업이 155만 2천달러(한화 약 21억3천만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 행사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 부지사는 국내 통신사(KT, LG유플러스) 부스를 방문해 국내 기업과 도내 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과도 만남을 주선하는 등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AI·ICT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MWC 2025를 기점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경북 AI 및 ICT 기업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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