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설립해 지난해까지 총 1천725명의 경주 출신 대학생에게 31억8천여만원의 장학금 지급.
(재)동암장학회(이사장 이동순)는 26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2025년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경주 출신 대학생 57명에게 총 2억6천50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동순 동암장학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장학재단은 설립자인 고(故) 동암 손도익 회장님의 뜻을 이어 받아 재단의 발전과 장학사업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동암장학재단의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동암장학회는 경동도시가스, 경동나비엔 등 원진그룹 창업자인 고 손도익(1921~2001) 회장이 1995년 경주시 강동면 출신 후진 양성을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2005년부터는 장학금 수혜자를 경주시 전역으로 확대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1천725명의 경주 출신 대학생에게 31억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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