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지역사회공헌 인정
1만3천명에게 정기적 무료급식, 목욕봉사, 연탄지원 등
구병원은 지난해 11월 28일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인정패를 수상했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로 구병원은 2022년부터 연속 3회 선정됐다. 2024년에는 전국에서 626개 기관이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는데, 대구의 37개 인정기관 중에 병원은 구병원이 유일하다.
구병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지역사회공헌 활성화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대구시장표창을 함께 수상했다.
구병원 봉사단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에 매진한 종합병원으로 34년여 동안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노숙인, 장애인, 쪽방촌 거주인 등 약 1만3천명에게 정기적으로 무료급식, 목욕봉사, 연탄지원, 반찬지원, 무료진료, 무료수술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사회공헌 문화조성에도 앞장서 적십자회원 유공장(은장)을 수상하는 등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찾아다니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복지관, 장애인센터, 재활원, 무료급식소 등을 찾아가서 노숙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1만2천여 명 대상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했고, 비산동, 평리동 쪽방촌 등 인근 지역 독거노인 75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배달 봉사를 함께 진행했다. 노인요양원 치매노인, 정신지체 장애인 450여 명 대상의 목욕 및 나들이 동행, 비산동, 성내동 일대 쪽방촌 거주민 대상의 연탄 3만5천장 지원 및 배달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직원 단체 헌혈 및 헌혈증 모으기 행사를 시행했고 노인, 장애인 대상의 경로잔치, 위문여행 등 각종 행사에 물품 및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의료시설과 수준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의성군 다인면, 성주군 용암면, 달성군 현풍면·옥포면, 군위군, 울진군, 울릉군 등)을 찾아가서 4만1천500여 명에게 무료진료를 시행했고, 키르키스스탄(카라발타)에 무료진료 팀을 파견해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그 외에도 교도소 재소자에게 탈장 무료수술을 시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민 보건의료 지식 향상을 위해 대장암 환자들을 초청하여 대장암 무료 건강강좌가 많은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구자일 병원장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를 통한 사랑을 전해주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소중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쉼 없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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