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우안 희망보∼신천철도교 3㎞ 구간 이달 공사 완료해 개방
보행환경 개선사업 단계적 추진
대구 신천 우안 희망보∼신천철도교 3㎞ 구간의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가 분리돼 보다 걷기 안전한 길로 개선된다.
24일 대구시는 신천 보행환경 개선사업 구간 중 신천 우안 희망보∼신천철도교 3㎞ 구간에 대해 이달 공사를 완료하고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 분리 등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천은 도심 속 휴식·운동 공간과 산책로를 갖춰 연간 600만명 이상이 찾는 곳이지만 둔치 일부 구간에 보행자와 자전거 겸용 도로 구간이 남아 충돌사고 위험 등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대구시는 2003년 칠성야시장 0.9㎞ 구간, 중동교∼희망교 우안 0.8㎞ 구간의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했다. 상동교∼동신교 좌안 3.7㎞ 구간은 보행로 폭을 3m에서 5m로 확장했다.
또 지난해 8월부터는 신천 우안 희망보∼신천철도교 3㎞ 구간의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해 최근 개방했다. 신천철도교∼침산교 3.6㎞ 구간의 보행환경 개선 공사도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올해 연말 LED 가로등 설치 사업까지 함께 완료되면 신천은 더욱 안전하게 산책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수변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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