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은 지난해 1월 분만산부인과를 개소한 후 분만 100건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김천의료원은 분만 의료기관 감소로 인해 지역별 분만 의료 접근성 격차가 발생하는 등 필수 의료 붕괴 위기를 극복하고자 분만산부인과 개소에 나섰다.
김천의료원은 분만 산부인과 개소를 위해 시설 리모델링에 1억8천만원과 의료장비를 갖추는데 5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등 모두 7억6천만원을 들여 산부인과와 신생아실 등을 준비했다.
그 결과 분만 산부인과 개소 후 지난해 2월 첫 분만을 시작해 올해 1월 20일 100례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이처럼 분만 건수가 늘어나면서 김천의료원 분만 산부인과를 이용하는 임산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서 김천의료원의 분만 의료서비스에 대한 기대와 만족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은 "이번 100번째 분만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처럼 어려운 일을 해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필수 의료 제공에 앞장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의료원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공공산후조리원 및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등 임신부터 출산,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까지 원스톱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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