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차 행선지 안동·통영으로 결정, 오는 3월 27~31일
지역 특색 살린 식재료 맛보고, 통영국제음악제 관람까지

신세계백화점의 지역 특산물 등 콘텐츠를 알리는 캠페인인 '로컬이 신세계'의 4회차 행선지가 안동·통영으로 18일 정해졌다.
'로컬이 신세계'는 지역의 숨겨진 식재료와 문화를 고객과 함께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 9월 광주를 시작으로 태안·홍성, 김해까지 세 차례 진행된 바 있다.
로컬이 신세계의 회차별 참여자 모집 경쟁률은 평균 410대 1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4회차는 다음 달 27일부터 31일까지 안동·통영을 방문해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식재료를 즐긴 후 통영국제음악제를 관람하는 코스로 마련됐다.
음악제에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여행 첫날 안동에서는 지역 대표 음식인 간고등어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식사를 마친 뒤, 안동 전통주 '진맥소주'를 현지 양조장에서 맛보며 생산자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
통영에서는 굴과 멍게 등을 생산하는 양식장을 방문하고 통영 앞바다에서 고급 요트 투어를 만끽할 수 있다. 숙박은 국내 유일의 호텔식 관광 열차인 해랑 레일크루즈에서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들이 안동·통영에서 직접 체험하고 발굴한 식재료와 상품은 올 상반기 중 열릴 예정인 신세계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안동·통영 프로그램은 기존과 달리 유료로 진행되며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는 VIP 레드 등급 이상, 오는 25일 이후에는 일반 고객 대상으로 각각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새로운 방식으로 지역 특색을 알리고자 지역 상생 캠페인 '로컬이 신세계'에 프리미엄을 곁들인 국내 여행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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