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증 소아환자들의 의료이용 불편 감소를 위해 대구 시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신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휴일에도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병의원으로 2012년 전국 최초로 대구광역시에서 운영을 시작해 201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운영된 사업이다.
운영 방법은 단일 병의원이 주 7일 운영, 주2~3일 운영, 인접 병의원이 당번제로 연합 운영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병원 여건과 지역 요구에 따라 운영형태를 선택하면 된다.
현재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은 남구 한영한마음아동병원, 동구 율하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달성군 우리허브병원 3개소다.
대구시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서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등에 소재한 병의원이 우선 지정 대상으로 잡았다. 2025년 모집공고는 구·군별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의료기관 소재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달빛어린이병원은 지역 내 소아환자들의 평일 야간·휴일 진료공백을 줄이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소아환자 진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지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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