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배 김천시장재선거 예비후보 5대 공약 발표

입력 2025-02-10 16:57:53

임인배 전 국회의원.
임인배 전 국회의원.

임인배(69·국민의힘) 김천시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10일 기자 회견을 자청해 '김천을 20만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예배후보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도덕성과 리더십 그리고 성공한 경험이 있는 후보가 시장이 돼야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오직 김천발전을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상행정은 부시장에게 맡기고 기업유치 투자유치 등 공약실현을 위한 대외업무에 주력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5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는 실버타운 유치(요양원과 노인병원)로 인구증가와 일자리창출, 200만평 새산업단지에 대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대형농산물 유통센터 유치 등으로 김천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고성산 케이블카와 김천타워, 감천 내 수상레저타운 건설로(직지사·고성산·부항댐) 관광지구와, K팝 도시건설로 매달 수십만명 외국인 방문, K프로 김천축구팀 창설, 파크 골프장 건설 등 관광 체육도시로 구도심 활성화한다는 공약이다.

셋째로는 축산농가를 위한 퇴비 처리장 건립, 농약과 비룟값 지원, 지역별로 저온 창고 건립 등 농민을 위한 공약을 내놨다.

넷째로는 구도심에 임대아파트 건설-귀향민에게 저가나 무료 제공으로 인구 증가 실현, 아포 송천지구의 대개발로 인근지역 인구유입 실현, 20·30·40대 김천 이주자 특별지원, 출산및 육아지원비 특별지원, 해외 이민자 및 외국인 근로자 우대 등 인구증가를 위한 구상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대한노인회 김천지회 회관건립, 평화·황금·중앙시장의 특화 및 공공주차장 건립, 시내버스 공영제로 노인 무임승차 등 기타 공약을 발표했다.

임인배 예비후보는 김천 지역구 3선 국회의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