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경주 양남 목재파쇄장도 찾아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최근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는 지난 7일 오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도민 열정을 담아 활동을 펼칠 지원협의회를 격려했다.
문화환경위는 이어 경주시 양남면으로 이동, 재선충병 목재파쇄장에서 산림청과 도 및 관계기관 관계자, 방제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총력대응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들은 현장에서 참여자들의 드론 방제와 나무주사 등 방제 시연과 고사목 벌채, 잔가지 수거 작업 등을 직접 참관하며 산림 방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재선충병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 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문화환경위의 이날 현지확인은 가장 최우선 현안에 대한 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8개월 앞으로 다가온 정상회의 준비를 점검하고 도내 산림문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다.
이동업 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상북도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준비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고, 도민과 지원협의회가 하나가 되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나무재선충병은 도내 산림 생태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번 결의대회로 민관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도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7일 오후 2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https://www.imaeil.com/photos/2025/02/10/2025021010545600146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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