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마을방송·행정게시대 등 스마트 홍보 기기 활용
스마트 기술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 강화
지난해 보이스피싱 35건 발생해 9억원 이상 피해 발생
경북 안동시가 주민들의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캠페인에 나선다.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안동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35건에 달한다. 피해 금액도 9억원이 넘어섰다. 또, 지난해 12월에만 60세 이상 여성들이 5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해 5억8천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안동시는 이처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스마트 매체를 활용한 홍보캠페인을 2025년도 한 해 동안 집중적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 마을방송, 스마트 행정게시대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스마트 마을방송은 현재 281개 마을에 약 1만550명이 가입돼 있으며, 2개월 주기로 홍보 내용을 갱신해 정기적으로 예방수칙과 피해 사례를 안내할 계획이다.
스마트 행정게시대는 안동시청, 옥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를 송출한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정보전달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안동경찰서와 협업해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3년도부터 스마트 기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행정정보 홍보뿐만 아니라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데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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