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가 '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 홍보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해 행전안전부와 위기가구 발굴·지원 협약을 맺고 1월부터 생산하는 모든 담뱃갑 내부에 관련 홍보 문구를 넣기로 했다.
지난해 한국필립모리스의 대표 제품인 테리아, 말보로 브랜드 제품 중 4종에 홍보 문구를 넣어 생산 및 유통해 오던 것을 1월부터는 적용 범위를 전체 50종으로 넓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보건복지상담센터와 지자체의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종합적인 상담은 물론 긴급복지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사업이다. 이번 확대 적용은 더 많은 위기가구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한국필립모리스는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 홍보 지원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자사 전 제품으로 위기가구 홍보 문구 적용이 확대되는 만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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