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의 평균이 약 20만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8일 카카오페이가 설 명절을 맞아 송금봉투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세뱃돈 트렌드를 발표했다. 더불어 생활밀착형 콘텐츠 페이로운 소식에서 알아본 중·고등학생에게 적당한 세뱃돈 금액 등도 함께 공개했다.
송금봉투 데이터를 분석해 연령별 평균 세뱃돈 변화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연휴기간에 대한민국 중·고등학생이 카카오페이로 받은 세뱃돈의 평균은 7만4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에는 5만4천원이었는데 3년 사이 1.4배 증가했다.
설날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의 평균은 약 20만원으로 나타났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22일부터 23일 이틀간 '중·고등학생에게 주는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요?'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 참여한 7만8천여 명 중 65%가 5만원이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세뱃돈을 받는 주 연령대인 10대의 60%가 10만원을 적정 세뱃돈 금액으로 투표한 반면, 세뱃돈을 주는 입장인 40대에서 60대 사용자의 70%가 5만원이 가장 적당하다고 선택했다.
카카오페이는 또, 21일부터 23일까지 '다가오는 설날, 가장 피하고 싶은 잔소리는?'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34%가 선택한 '이제 슬슬 결혼해야지'(2만 여 명)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살 좀 빼야겠다'(29%), '연봉은 얼마나 되니?'(19%), '취업 준비는 잘 되니?'(12%), '대학은 어디 갈 거니?'(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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