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413억원 투입…매년 누수량 48톤 줄여
의성군이 환경부가 추진한 노후 상수관망 정비 국비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등 268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의성군 지역의 노후관 정밀진단 결과에 따라 유수율을 낮출 중블록 단위 대규모 사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성과 보증 및 물 관리 일원화를 위해 전문기관에 위탁한다.
의성군은 오는 2030년까지 6년 간 총 사업비 413억원을 투입해 금성·봉양·다인면에 노후 상수관로 69.1㎞를 교체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유수율을 85%대로 끌어올려 매년 48만톤의 누수와 27억5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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