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4라운드서 더블보기·쿼트러블보기 고전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51위 그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달러)에서 공동 5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시우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천21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버디 9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쿼드러플보기 1개)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51위가 됐다.
이날 김시우는 고전했다. 첫 홀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져 더블보기로 출발한 데 이어 13번 홀(파3)에선 티샷이 2번 연속 물 속으로 향해 한꺼번에 4타를 잃었다. 후반 만회해 1언더파로 경기를 마치긴 했으나 중상위권으로 올라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우승은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셉 슈트라카(오스트리아)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까지 4타 차로 단독 1위였던 슈트라카는 이날도 선전, 비교적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슈트라카는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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