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박준성, 디오오케스트라, 정동하, 바리톤 김동규 등 출연
친숙한 클래식부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명곡 무대
동구문화재단에서 을사년 새해를 맞아 2025 신년음악회 '해가 뜬다, 동구가 뜬다'를 23일(목)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지휘자 박준성과 디오오케스트라, 팝페라가수 소울, 가수 정동하, 바리톤 김동규, 사회자 송규아가 참여해 클래식과 팝페라, 대중음악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휘자 박준성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 최연소 입학해 이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지휘과 학·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BBC 스코틀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를 비롯해 로열 스코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 BBC 웨일즈 국립 오케스트라, 야나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대구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또한 디오오케스트라는 국내 유일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로, 고전부터 현대 창작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주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새해의 희망찬 시작을 위해 이번 공연은 활기찬 왈츠와 폴카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으로 시작한다. 차이콥스키의 '봄의 왈츠',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등 친숙한 클래식 명곡들을 선보인다.
이어 팝페라가수 소울이 '넬라 판타지아', '살짜기옵서예', '아름다운 나라' 등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주고, KBS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자 가수 정동하가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 '비상', '생각이 나' 등 방송에서 선보였던 감동의 무대를 다시 재연한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 씨가 대표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신고산 타령' 등을 노래한다. 그는 1991년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세계 3대 오페라 극장으로 꼽히는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발탁되는 등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전석 2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230-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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