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안타깝지만, 이 사태는 지지율에 반영될 것"
"국민들, 누가 진정한 내란 세력인지 알게 될 것"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한 가운데, 연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는 가수 JK김동욱(49)이 이와 관련해 "종북 세력들 정신승리"라고 했다.
JK김동욱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이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싸움이라는 건 주먹이 오가고 욕설이 난무하는 게 싸움이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성을 잃고 법을 무작위로 어기는 종북세력과 반대로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법을 지키며 자유를 수호하는 우리 애국시민들의 뜻은 전 세계를 울릴 것이며 대통령의 안타깝지만, 현명한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고 이 사태는 미친 듯이 치솟고 있는 지지율에 반드시 반영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번 주 리서치에서는 50퍼센트를 넘어선 지난 노무현 탄핵 51퍼센트를 뛰어넘을 것이라 확신한다. 지금부터 진짜 나라 바로 세우기의 시작점이다. 기운 냅시다!"라고 덧붙였다.
또 "종북 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조금 웃기네. 법치주의 국가에서 심지어 법을 어기고 침입한 자들에게 어떤 무력 사태도 없이 순순히 공수처로 향하는 모습에 정신 승리하는 거 보면서 국민들은 누가 진정한 내란 세력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JK 김동욱이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 영장을 집행하려 했던 지난 3일에도 JK 김동욱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배경으로 한 사진과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라고 윤 대통령을 옹호했다.
한편,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 데 이어 오전 11시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공수처의 영장 집행과 수사는 인정하지 않는다면서도 국가기관 간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는 입장이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공수처 청사로 이동하기 직전 관저를 나와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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