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112억원 예산 투입…블록체인 기술 체감 서비스 집중 발굴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은 블록체인과 AI·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융합하고 지역 블록체인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지역 균형발전과 디지털 신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공모에 대구시는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컨소시엄을 구성, 신청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2028년까지 4년간 112억 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사업 선정으로 블록체인 기술 체감 서비스를 집중 발굴하고 블록체인 융복합 기업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023년부터 수성알파시티에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블록체인 초기시장 진출지원 사업 등을 통한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기틀에 나섰다.
류동현 대구시 ABB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기 구축된 대구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기업이 직접 개발하도록 하여, 지역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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